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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일자리 43만개 만들겠다"

道, 일자리 종합계획 발표
고용률 73% 달성 위해
2022년까지 2조4천억원 투입
국내·외 기업유치 등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9.01.10 17:26:06
  • 최종수정2019.01.10 19:55:43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7기가 종료되는 2022년 6월까지 지역 일자리 4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10일 고용률 73% 달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내일(My Job)로 행복한 도민!, 내일(Tomorrow)이 희망찬 충북!' 을 비전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대 분야, 151개 실행과제에 2조4천189억 원을 투자하는 것이 골자다.

4대 분야는 △고용환경 변화대응 53개 실행과제(15만4천여 개 일자리, 1조4천944억 원) △맞춤형 일자리 지원 84개 실행과제(25만9천여 개 일자리, 8천218억 원) △노동시장 환경개선 9개 실행과제(1만6천여 개 일자리, 1017억원) △일자리 거버넌스 재구조화 5개 실행과제(400여 개 일자리, 11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10만3천200개 △2020년 10만6천600개 △20121년 10만8천800개 △2022년 11만1천4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고용환경 변화대응과 관련, 지역의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고용까지도 고려한 국내·외 기업유치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은 청년·여성·중장년·노인·사회적경제 등 5개 세부 분야로 추진된다.

노동시장 환경개선과 관련해서는 기업측면의 구인난과 근로자측면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노사평화지대 조성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역할 강화, 충북고용전략포럼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거버넌스를 재구조화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은 고용률 전국2위, 실업률은 전국 3위 수준이며, 투자유치효과에 힘입어 제조업 종사자가 증가하고 있고 비교적 안정적 일자리인 상용근로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임시·일용 근로자 수는 감소해 일자리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가.

이어 "앞으로 도는 종합계획에 제시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연차별 로드맵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실적을 점검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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