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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7월 완공

옛 청주시장 관사 공사 중
영상체험관·카페 등 갖춰
오는 9월 정식 개관 예정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대

  • 웹출고시간2019.01.10 21:57:52
  • 최종수정2019.01.10 21:57:52

청주시 상당구 수동 옛 청주시장 관사에 추진되는 드라마 아트홀 신축현장 모습. 드라마 아트홀은 2천601㎡ 부지에 연면적 1천958㎡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1층에는 소극장, 2층에는 전시관·영상전시관·갤러리·영상체험관이, 3층에는 작가 아카데미와 카페·전시판매장이 들어 설 예정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각종 변수로 진척이 더뎠던 청주시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인 '김수현 드라마 아트홀(가칭)'이 올해 하반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를 소재로 한 명소로 떠올라 관광객 유치까지 이어질지 개관 전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수동 옛 청주시장 관사에 추진하는 드라마 아트홀이 오는 7월 완공된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6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건축 과정에서 추가 공정이 더해지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드라마 아트홀은 82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천여㎡ 규모로 지어진다.

건물 1층에는 소극장을 갖추고, 2층에는 전시관, 영상전시관, 갤러리, 영상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작가와 관람객들을 위한 아카데미, 카페, 전시판매장 시설은 3층에 마련된다.

명칭은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 국내 드라마계에 주옥같은 작품을 선사한 청주 출신 김수현 작가의 이름을 우선 따오기로 했다.

시는 운영방법 검토 등 준비과정을 거쳐 9월 드라마 아트홀을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드라마 아트홀부터 수암골, 청주대학교 중문까지 1.35㎞ 구간은 드라마 거리로 만들어 추가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구간은 14억 원을 들여 드라마 관련 각종 조형물과 벽화, 바닥 그래픽, 쉼터 등으로 꾸며진다.

민간 전문가를 통해 드라마 거리에 들어갈 각종 조형물·벽화 디자인을 확보했고, 주변 상인회와 협의를 거친 뒤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해 9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테마파크 사업을 마무리하면 각종 촬영지로 주목을 받는 수암골과 연계한 드라마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광 인프라가 구축되면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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