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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0 13:30:22
  • 최종수정2019.01.10 13:30:22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상향 발령에 따라 산불 등 임야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불은 대부분 국민의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강원도 삼척과 양양 지역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당분간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실제로 지난 9일 영동군 매천리 방향 산에서 연기와 불길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한 바 과수농가에서 지난해 묵은 낙엽을 태우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기,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담배 등 인화성 물질 휴대 금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류광희 소방서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요즘 같이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겨울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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