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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총선 위한 결집 호소

도당, 신년인사회서
"보수대통합 여건 만들어야"

  • 웹출고시간2019.01.09 17:55:26
  • 최종수정2019.01.09 20:22:28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2020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2월 27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자유한국당이 충북에서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대통합을 다짐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청주 상당)·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경대수(진천·음성·증평) 국회의원, 최현호 청주서원·김양희 청주흥덕 당협위원장, 조길형 충주시장·류한우 단양군수와 지방의원,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심재철·정진석·조경태·김진태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정우택 의원은 "올해는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해"라며 "2월 27일 새 지도부를 통해 야당다운 야당으로 거듭나고 보수대통합의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생위기, 안보위기,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기에서 여러분과 힘을 합쳐 이 나라를 살리겠다"고 피력했다.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우리가 지난 시절 아픔이나 어려움을 잊고 기해년 새해에는 새로운 단합과 마음가짐으로 더욱 노력해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승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독주, 어설픈 정책 나눠주기식 행정을 일소하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새 지도부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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