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3명 중 1명 의료현장서 위협 경험

흉기 등 위험물 위협
폭언·협박 경험률 무려 95% 달해

  • 웹출고시간2019.01.09 17:28:43
  • 최종수정2019.01.09 17:28:43
[충북일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전공의) 3명 중 1명은 의료현장에서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 갑)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현장에서의 폭행실태'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전공의 60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3%인 119명은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경험했다.

손찌검이나 구타를 당한 경험은 63.2%(383명), 폭언이나 협박은 무려 95%(574명)에 달했다.

이들이 흉기 등 위험물로 위협을 경험한 장소는 외래가 6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호병동 입원 23.5%, 응급실 17.6%, 개방병동 입원 5.9% 순이었다. 가해자의 진단명은 성격장애 28.8%, 조울증 27.7%, 조현병 27.2%로 확인됐다.

손찌검이나 구타를 당한 장소는 보호병동 입원이 67%로 가장 많았고 외래 30.1%, 응급실 20.2%, 개방병동 입원 4.5% 순이었다. 가해자의 진단명은 조현병 39.9%, 조울증 31.1%, 성격장애 14.2%였다.

폭언이나 협박이 일어난 장소로는 외래 80.9%, 보호병동 입원 45.4%, 응급실 22.6%, 개방병동 4.7% 순으로 나타났고 가해자의 진단명은 성격장애 32.7%, 조울증 24.2%, 조현병 21.5% 순이었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