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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장 확대… 지속가능 축수산업 육성

충북도, 85개 사업 625억 투입
암소개량·시설현대화 등 실시

  • 웹출고시간2019.01.09 10:49:57
  • 최종수정2019.01.09 20:21:00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85개 사업에 62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9일 청주 친환경축산클러스터 회의실에서 축종별 축산단체 대표, 지역축협 상무, 시·군 축산과장, 유관기관 대표 등 55명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전달했다.

도는 올해 △축산업 체질개선 및 경영안정망 구축에 148억 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에 215억 원 △동물 복지시책 추진 및 기타가축 육성에 131억 원 △내수면 어업의 선진화 및 전략산업 육성에 131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가축개량을 통을 고품질 소고기 생산을 위해 '청풍명월한우' 육성(3만9천 마리), 소규모 번식농가 암소개량(2만5천 마리), 축사시설현대화,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축산농가 재난극복 및 경영 안전을 위해 가축 폐사체 처리기 지원, 가축 재해보험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광역축산악취개선 추진(2개소), 깨끗한 축산농장(80개) 지정, 가축분뇨처리 장비 및 개별분뇨처리시설 지원, 친환경 축산 시설·장비 보급,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도 나선다.

동물복지 인증농가 확대, 동물보호센터 운영, 낙농업·양돈업 ·양봉·곤충산업 육성 등 동물 복지시책 추진 및 기타 가축 육성에도 투자한다.

수산분야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내수면 스마트 양식장 시범단지 조성,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수산종자 매입방류, 어도(魚道) 개보수, 친환경 내수면 전기어선 시범도입, 양식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 등을 펼친다.

안호 도 축수산과장은 "올해 축수산 정책방향을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으로 정했다. 축산악취 저감 대책 추진, 스마트 축산농장 확대, 내수면 산업을 6차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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