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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부스 운영해 모은 돈 기부한 세종시 새롬중 학생들

동아리 SSG,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에 41만여원 전달

  • 웹출고시간2019.01.08 14:37:12
  • 최종수정2019.01.08 14:37:12

지난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국제 차세대 원자력인력 양성 컨퍼런스'에서 국내 중학교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새롬중 2학년생 과학동아리팀 'SSG(Saerom Science Group)'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근철·이수현 학생, 박형주 지도교사, 김신우 학생.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새롬중 2학년생 3명으로 구성된 과학동아리팀 'SSG(Saerom Science Group)'가 최근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회장 김용수)'에 41만1천600 원을 기부했다.

학생들(박근철·이수현·김신우)은 같은 학교 박형주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교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기 퇴치제·팝콘·로켓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부스를 유료로 운영해 이 돈을 모았다.

학생들은 한국수력원자력(KHNP)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공동 주최로 작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KHNP-IAEA HRD(국제 차세대 원자력인력 양성) 컨퍼런스'의 학생 경연 분야에서 국내 중학교 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이공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이 컨퍼런스에는 세계 60여 개국 중·고교생 188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47개 팀이 진출했다. 본선에 참가한 국내 3개 팀(새롬중,민족사관고, 원자력마이스터고) 가운데 새롬중과 원자력마이스터고는 각각 국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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