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文대통령, 10일 신년 기자회견…집권 3년차 국정구상 제시

'타운홀미팅'방식 진행... 질문 수 제한 없이 文 대통령이 지목 답변

  • 웹출고시간2019.01.06 16:18:45
  • 최종수정2019.01.06 16:18:45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기자회견 통해 집권 3년차 국정구상을 제시한다.

2017년 8월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지난해 신년기자회견 후 세 번째 기자회견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00여명의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약 100분 동안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회견에 앞서 본관 1층에서 20분간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후 영빈관으로 이동해 70여분간 출입기자와의 자유문답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번 회견은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형식으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채꼴 형태의 무대 배치를 통해 기자들과 격 없이 대화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의 특징은 최대한 기자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타운홀 미팅의 틀을 준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와 같이 질문자를 직접 선정해 답변 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진행에 있어서 사회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대통령이 (회견의) 시작과 끝을 기자단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 한 명당 질문 수를 1개로 제한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회견에서는 질문 수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작년에는 추가 질문이 없었지만, 질문의 내용과 대통령의 답변에 따라 필요하다면 추가 질문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