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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 결식아동 급식비 4천원서 5천원으로 25%↑

착한음식점 10곳 확대,급식카드도 교통카드로 교체

  • 웹출고시간2019.01.06 15:25:19
  • 최종수정2019.01.06 15:25:19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게 세종시가 지급하는 한 끼 급식비가 올해부터는 4천 원에서 5천 원으로 1천 원(25%) 오른다. 사진은 결식아동들에게 음식을 싸게 파는 이른바 '착한음식점' 가운데 하나인 조치원재래시장 내 광진짜장.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에게 세종시가 지급하는 한 끼 급식비가 올해부터는 4천 원에서 5천 원으로 1천 원(25%) 오른다.

정부가 법정 최저임금을 크게 올리면서 음식비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또 해당 아동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30곳인 이른바 '착한음식점'을 이달말까지 4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착한음식점은 일반적으로 1인분에 5천 원이 넘는 음식을 '5천 원'으로 인하한 특별메뉴를 개발, 결식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곳을 일컫는다.

시는 이와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지급하는 '급식카드'를 올 상반기 중 일반 교통카드와 겉모습이 같은 'pop카드'로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급해 온 결식카드는 일반 카드와 달라, 당사자들이 자신이 결식아동이란 사실이 주변에 달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낙인감(烙印感)'을 갖는 부작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가 올해 카드를 지급할 결식아동은 대상자는 780여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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