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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교실로 뇌 건강 '튼튼'

괴산군 보건소, 내달까지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 운영
뇌신경체조·수공예 활동

  • 웹출고시간2019.01.06 13:30:10
  • 최종수정2019.01.06 18:56:23

괴산군 보건소가 농한기를 이용,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및 치매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농한기를 이용,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및 치매예방을 위한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고령화로 치매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농한기에 각 읍·면마다 1개 마을을 선정, 보건지소 치매사업 담당직원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치매사업 담당자가 마을을 방문, 프로그램 운영 전·후 결과 비교를 위한 치매선별검사(MMSE)와 함께 기억력 감퇴평가 및 우울증 자가평가 설문을 실시한다.

이어 각 읍·면별 15~20명으로 이뤄진 그룹을 구성해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 뇌신경체조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워크북을 이용한 학습교재 풀이 △집중력 및 ADL(일상생활에서의 동작·활동평가) 기능 증진을 위한 수공예활동 △공예 완성품에 대한 주제 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우리동네 뇌튼튼 교실 운영을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는 물론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점차 향상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마련으로 어르신들이 치매걱정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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