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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이바지한 모범시민운동가 표창

16회 동범상 수상자 선정
오창근·이창흔·하숙자씨

  • 웹출고시간2019.01.02 17:41:02
  • 최종수정2019.01.02 20:17:16

오창근씨, 이창흔씨, 하숙자씨.

[충북일보] 오창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문화국장·이창흔 음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하숙자 청주여성의전화 공동대표가 '16회 동범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사)충북시민재단 동범상위원회는 이들을 각각 올해의 시민운동 부문·지역활동 부문·시민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시민운동 부문 수상자인 오창근 충북참여연대 사회문화국장은 2014년 지역 인권단체 13개 단체와 연대해 발족한 충북인권연대 사무국장을 맡아 충북인권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등 최근 인권조례 폐지와 관련한 대응활동을 진행해 충북도 인권조례 폐지 시도를 저지하는 성과를 거두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사회적 약자와 인권침해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헌신했다.

이창흔 음성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은 지역 내 사람들을 로컬푸드와 친환경농산물이라는 핵심고리로 연결시켜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지역운동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숙자 청주여성의전화 공동대표는 지적장애 여성들과 직접 생활하는 '그룹홈'을 운영하고, 청주여성의전화 대표로 지역 내 발생하는 젠더 폭력 피해 여성들의 의식향상을 돕고 있다.

이들에게는 각각 150만 원의 상금과 이희영 서예가의 작품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16회 동범상 시상식 및 2019년 시민사회 신년인사회'는 3일 오후 3시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동범상은 도내 대표적 시민운동가였던 진천 출신 고(故) 동범 최병준(1932~2001)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 한 해 동안 모범적인 시민운동을 한 활동가에게 주는 상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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