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올해 세종시내 상하수도료 크게 오른다

월 20t 쓰는 가정,작년보다 1천600원↑
세종시 "적자 많아 2020년까지 단계적 인상"

  • 웹출고시간2019.01.02 13:37:52
  • 최종수정2019.01.02 13:37:52

세종시 상하수도요금 인상안내문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 가정용 상하수도 요금(월 20t 사용 기준)이 작년보다 평균 8% 오른다.

세종시는 "정부의 상하수도료 현실화 정책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요금을 올려오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인상률은 사용량에 따라 누진제(累進制)가 적용된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t당)의 경우 월 사용량 20t까지는 지난해 480 원에서 올해는 500 원으로 20 원(4.2%) 오른다.

그러나 51t이상은 1천240 원에서 1천320 원으로 80 원(6.5%) 인상된다.

특히 가정용 하수도료는 누진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20t까지는 310 원에서 370 원으로 60 원(2.3%) 인상되나, 51t이상은 455 원에서 550 원으로 95 원(20.7%)이나 오른다.

시에 따르면 한 달에 수돗물 20t을 쓰는 가정에서 내야 하는 상하수도료는 지난해에는 1만9천880 원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1천600 원(8.0%) 많은 2만1천480 원을 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요금 인상을 억제한 결과 지난 2015년 기준 세종의 상하수도료 현실화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66.4%였다"며 "낡은 관 교체,원수 공급가격 인상 등에 따른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부득이 지난 2016년 1월 사용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요금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