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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의암 손병희 선생 '2019년 3월의 독립운동가'

보훈처, 내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 선정

  • 웹출고시간2018.12.27 17:44:46
  • 최종수정2018.12.27 20:23:25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의암(義菴) 손병희 선생이 2019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2019년은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특히 3·1절이 포함된 3월의 독립운동가로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가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선정·발표했다.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2월 김마리아 선생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김규식·김순애 선생 △6월 한용운 선생 △7월 이동휘 선생 △8월 김구 선생 △9월 지청천 장군 △10월 안중근 의사 △11월 박은식 선생 △12월 윤봉길 의사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92년부터 선정됐던 314명 가운데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공로가 큰 인물을 재선정했다고 설명했다.

3월의 독립운동가 손병희(1861년 4월 8일~1922년 5월 19일) 선생은 청주(옛 청원군) 출신이다.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 교세를 키우는 과정에서 보성학교와 동덕학교 등 교육기관을 인수해 민족운동을 펼쳤다.

이후 민족대표 33인의 대표가 돼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식을 주도하는 등 3·1운동의 중심에 섰던 지도자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국가보훈처는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인물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달 선정된 인물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예정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매달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학교와 도서관, 지하철 역사 등에 배포하고, 네이버·다음 등 대형포털에 독립운동가의 삶을 담은 일대기를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등 미래 세대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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