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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27 17:44:26
  • 최종수정2018.12.27 17:44:26

김수열 증평중 교사,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 안건일 충주미덕학원 이사장.

[충북일보] 35회 충북도단재교육상에 김수열(61·사도부문) 증평중 교사, 박걸순(59·학술부문) 충북대 사학과 교수, 안건일(76·공로부문) 충주미덕학원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김수열 교사는 교육민주화에 헌신해 교육의 공정성 회복, 새로운 학교 충북네트워크 창립과 활동으로 충북교육의 사표인 단재 선생의 얼을 이었다.

박걸순 충북대 교수는 역사학자로서 활발한 학술활동과 다양한 학생교육·사회활동으로 단재선생의 업적과 정신 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안건일 이사장은 사학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구축, 충북 북부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충북교육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들이 수상한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언론인·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주는 상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후보자를 추천받아 충북도단재교육심사위원회를 거쳐 27일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35회 충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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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