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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경제활력 산업경쟁력 강화가 답"

국민경제자문회의
산업혁신 추진 방향 논의

  • 웹출고시간2018.12.26 15:21:58
  • 최종수정2018.12.26 18:30:52
[충북일보=서울] 대통령 주재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자리창출과 경제활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경쟁력 강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제안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6일 낮 12시 청와대 총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장) 주재로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 방향' 보고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 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안건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중심으로 연구용역, 주요 산업별 전문가 간담회, 지역 현장 방문, 세미나 등을 거쳐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방향을 수립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광두 부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경제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업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 산업이 기존 전략과 정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상태임을 언급했다.

김 부의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전환기적 기술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글로벌 가치사슬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 우리의 시장이었던 중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우리 산업이 처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주요 추진과제로 사람, 기술, 거버넌스 분야 6대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위해 주요 산업별로 산업계, 학계, 노동계, 정부가 대화채널(가칭 산업혁신전략위원회)을 구축해 현장의 실정에 맞는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혁신, 대한민국의 산업혁신이 의제입니다. 아주 시의적절한 그런 의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그런 방안으로서도 대단히 절실한 과제"라며 "우리의 전통 주력제조 산업을 혁신해서 고도화하고 그걸 통해서 또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도 대단히 절실하고 또 앞으로 우리 미래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 우리 경제를 혁신해나가는 것도 또 대단히 절실한 그런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우리 대한민국 경제, 요즘 침체 부진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듣고 심지어는 미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런 우려들도 있는데 오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미래를 향해서 열심히 달려갈 수 있는 그런 좋은 논의들이 이뤄지기 바란다"며 "오늘은 제가 우리 위원님들 이야기를 그냥 듣는, 그런 자리로 생각하겠다. 가급적 많은 분들이 정말 자유롭게 편하게 무슨 이야기든지 그렇게 이제 해주시면 정부의 정책, 이걸 마련해나가는데 참고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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