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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26 16:14:14
  • 최종수정2018.12.26 16:14:14

옥천군이 매입검토에 들어간 축협옥천지점 건물.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군이 축협옥천지점 건물 매입을 위한 검토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자 13면>

군은 최근 관내 일부 사회단체 등이 사용하고 있는 장소가 협소하다는 여론에 따라 축협옥천지점 건물을 매입 해 복지타운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26일 군 의회와 협의를 하고 축협측이 내놓은 공매 가와 마감이 언제까지인지 등의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

축협측도 옥천군이 공매 등에 대해 전화문의가 있었다며 의사가 있다면 매수의향서를 정식으로 내면 그에 따른 공매절차를 중단시키고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밟게 된다고 밝혔다.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개시한 8차 공매 마감은 27일이며 22억230만원에 내놓았다.

만약 옥천군이 건물매입 의사가 있을 경우 7차 공매가인 24억4천700만 원에 협의해야 한다.

현재 보은옥천영동축협 옥천지점은 2016년 당시 옥천영동축협이 보은축협으로 흡수 합병하면서 옥천지점 건물(지하 1층, 지상 4층, 3천115㎡)과 부지(1천389㎥)를 매각하는 조건이었다.이에이 축협은 농협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해 2016년 9월부터 공매에 들어가면서 2년3개월이 지나도록 공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38억5천만 원에 시작한 공매가가 10%씩 떨어져 22억230만 원이 된 상태다.

옥천군이 건물을 매입한다 해도 1998년에 지어진 20년 된 노후 건물에다 지하주차장이 장날이면 막혀 사용을 못해 차량주차가 불편하고 건물내부도 손을 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다만 축협측은 이번에도 공매가 되지 않을 경우 공매가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현재 옥천군의회에서도 건물매수를 협의한 결과 동의해 매수의향서를 조만간 축협 측에 보낼 예정이며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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