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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학 81집 발간, 출판기념회 열어

추모특집 등 총 170편 다양한 작품 실어

  • 웹출고시간2018.12.26 13:11:36
  • 최종수정2018.12.26 13:11:36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을 실은 제천문학 통권81집을 발간했다.

ⓒ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시지부
[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인협회 제천지부가 제천문학 통권81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유유웨딩컨벤션에서 외부인사 없이 회원 50여명이 참석해 2018년 결산총회와 함께 조촐하게 이뤄졌다.

제천문학 81집에는 세계적인 닥종이 인형 전문가인 김영희 작가의 작품을 표지사진으로 실었으며 지난해 타계한 신성수 시인의 유작과 추모특집을 마련했다.

또 추모특집 7편, 시 117편, 동시 5편, 시조 18편, 한시 1편, 수필 12편, 옥소학생문예작품 공모전 입상작 10편 등 170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실렸다.

한인석 회장은 권두언에서 "혜민스님이 '가장 진한 물듦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천천히 스며들며 닮아가는 것'이라고 한 것처럼 문학이라는 동색으로 물들어가는 인연을 소중히 여겨 한편의 작품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숨어있던 감정을 일깨워 새로운 파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창립44년을 맞는 제천문인협회는 그동안 몸을 담았던 문인들만 해도 수백 명에 달하며 현재 54명의 회원이 제천사랑 시화전, 의림지 숲길 시화전, 학생 문예작품공모전, 시낭송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문학81집은 카페(http://cafe.daum.net/jcp2885) 자유게시판에 신청하면 받아볼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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