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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이동신 대전국세청장 임명

변칙 상속 검증·부동산 탈세 조사 전문가

  • 웹출고시간2018.12.25 14:37:54
  • 최종수정2018.12.25 14:37:54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부동산 탈세 조사 전문가인 국세청 이동신(51·사진) 자산과세국장이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됐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의 세정을 아우르는 기관이다.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4일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 국장은 대전지방국세청 신임청장으로 임명돼 27일부터 직무를 수행한다.

이 청장은 충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행시 36회로 공직에 입문, 다음해 서대전세무서 총무과장 직을 맡았다.

이어 제주세무서장(2008), 서울청 국제조사3과장(2009), 본청 국제세원관리담당관(2009), 본청 국제조사과장(2010), 대전청 조사1국장(2013) 등을 역임했다.

또 중부청 조사2국장(2014)·1국장(2015)·4국장(2016), 본청 자산과세국장(2017)을 거쳐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다.

이 청장은 본청 자산과세국장 재임 시절 '일감몰아주기 검증'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대기업과 재산가의 변칙 상속과 증여에 대한 검증을 강화했다.

특히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주택자 세금탈루 적발에 기여했고, 양도세 성실신고 분석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세정의 과학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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