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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 위상 드높인 얼굴들

2018 충북체육상 시상식
임하나·이예림 등 '최우수선수'
본보 주진석 부장 감사패 받아

  • 웹출고시간2018.12.20 17:32:54
  • 최종수정2018.12.20 20:12:45

20일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이 충북체육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대표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0일 청주 S-컨벤션 크리스탈볼룸에서 2018년 충북체육을 빛낸 각 분야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선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한 사격 임하나(청주여고)와 세계롤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및 전국체전 3관왕을 수상한 롤러 이예림(청주여상)이 수상했으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3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단체전 3위,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 한미진(충북도청)이 각각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단체상은 2018년 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을 한 청주시청 검도팀과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대회 MVP를 수상한 증평초등학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선수상에는 99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에서 2관왕에 오른 김효섭(충북체고3)등 5명, 우수단체상에는 올해 체전에서 창단 4년 만에 금2, 은1 을 획득한 충북체육회 롤러팀 등 5개 단체가 수상했다.

신인선수상에는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롤러 3관왕과 대회 MVP를 수상한 송민경(진흥초6)등 5명이 받았다.

생활체육부문에서는 도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정은용(청주시체육회)주무관 등 7명이, 모범적인 동호인 클럽에는 청주시약수정(궁도)과 괴산50FC(축구)클럽이 선정됐다.

지도부문에서는 전문체육에서 99회 전국체전 사격 2관왕과 세계선수권 2관왕를 지도한 우윤정(청주여고)지도자 등 5명과 생활체육부문에서 시·군 생활체육 활성화와 생활체육지도에 노력한 김운영(충주시)지도자 등 5명이 수상했다.

공로부문 시·군체육회에서는 전국대회 및 도 단위 체육대회 개최 등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문화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재수씨(괴산군청)와 28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한 제천시체육회 김이나 지도자가 수상했다.

회원종목단체에서는 35년간 야구선수 양성에 힘써온 세광고등학교 안석만 교사 등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충북도의장 표창에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홍보에 앞장선 한천희 전 충주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이 받았다.

이밖에 유익한 체육정보를 제공해 도민이 체육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준 충북일보 주진석 부장과 BBS청주불교방송 연현철 기자가 체육인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았다.

1972년 처음 제정된 충북체육상은 그동안 충북체육 발전에 기여한 단체 291개 팀, 개인 2천305명의 체육인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지난해에 이어 충북체육은 전국체육대회에서 6년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해 충북의 위상을 널리 알리며 도민에게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면서"2019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북의 중원문화를 전국에 홍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충북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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