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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만들기 발벗고 나선 세종시민들

도담동 주민 40여명, 80여가지 지역 문제 발굴

  • 웹출고시간2018.12.19 13:42:15
  • 최종수정2018.12.19 13:42:15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세종시 도담동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발굴하기 위해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세종시 도담동(1-4생활권)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행복청(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공모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도담동 주민 40여명을 선발했다. 주민들은 4회에 걸쳐 워크숍을 열고 설문조사·온라인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분석했다.
ⓒ 행복도시건설청
그 결과 △BRT(간선급행버스)도로 무단 횡단 △학교앞 교통사고 위험 △쓰레기 악취 △야간 점멸 신호 시 보행 위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80여 가지 아이템(안건)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행복청 등은 기술적 타당성 검토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아이템을 선정, '현장 실증(實證)사업'을 벌이게 된다.
ⓒ 행복도시건설청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추진할 실증사업은 공모를 거쳐 민간업체가 맡게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내 신도시 사상 처음 시도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참여를 통한 상향식(Bottom-Up) 의사 결정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리빙랩((Living Lab)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일컫는다. '생활실험실'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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