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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8 17:43:38
  • 최종수정2018.12.18 17:43:38

한건동 화백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의 동양화가 한건동 화백이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 화백은 60여 년을 사군자 중에서도 난 그림을 주로 그려 유명하며, 그림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작가였다.

청주에서 야인으로 묻혀 오직 난을 그리며 지내다 2003년 북한어린이돕기 전시회를 시작으로 50여 회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했고 전시회에서 나오는 수익금 중 일부를 항상 불우 이웃 돕기로 기부했다. 청주주민자치협의회 주최 전시회를 마치고 수익금 중에 일부인 800만 원을 청주시에 기부했으며 2010년에는 직지를 널리 알리고자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직지와 난을 접목한 그림으로 직지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빈소는 청주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 발인은 20일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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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