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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급증… "음식 익혀 드세요"

최근 4주간 신고건수 증가세

  • 웹출고시간2018.12.18 17:42:04
  • 최종수정2018.12.18 21:20:30
[충북일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교육부·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 건수·검출률이 증가하면서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8일 당부했다.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4주간 노로바이러스 신고 건수는 △46주(11월 11~17일) 90건 △47주(11월 18~24일) 100건 △48주(11월 25일~12월 1일) 108건 △49주(12월 2~8일) 147건 등 매주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급성설사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검사 중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48주차 이후, 집단환자 대상 검사에서는 47주차 이후 노로바이러스 양성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간 검출률은 45주 18.3%, 46주 13.8%, 47주 10.7%, 48주 14.6%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물을 섭취했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감염된 뒤 1~2일 안에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오한·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할 경우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뒤 2일까지 공동생활을 하면 안 된다.

정부기관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며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염 환자의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경소독 등을 하고,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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