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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무도회의 초대' 주제로 특별한 무대 만들어

  • 웹출고시간2018.12.17 12:58:25
  • 최종수정2018.12.17 12:58:25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제12회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로 그 어떤 음악회보다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1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무도회의 초대'라는 주제로 제천시민을 위해 그 어떤 음악회보다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무도회에서 아내와 함께 춤을 추지 못해 아쉬워하던 베버가 '무도에의 권유'라는 곡을 아내에게 헌정했던 사랑의 마음을 담아 즐거운 파티가 있는 무도회로 제천시민을 초대한다.

무도회를 함께 열어 갈 베이스 박광우와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벨라스케스의 '베사메 무초', 구노의 '줄리엣의 왈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고'라는 곡을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윤아르나는 제천 출생의 성악가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과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연자로는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단원 중 바이올린 신상용(제천고 3학년)군이 멘델스존의 곡을 연주하며 첼로 이수연(충주예성여자고 3학년)양은 오펜바흐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최영자 단장은 "아름다운 음악은 삶에 지친 허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 줄 어머니의 손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음악회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한방바이오박람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제천시민의 날, 벚꽃축제, 등 지역의 주요 행사에 참여했으며 나눔음악회(8회), 찾아가는 음악회, 자선공연 및 후원활동(청풍호노인사랑병원, 매포초등학교, 호스피스, 하소아동복지관, 엘림의집 등)을 한 바 있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에 선정돼 참가했고 2017년에는 이탈리아 '레코르티 델 아르테 페스티벌'에 초청돼 소렌토와 카바에서 두 번의 연주를 하기도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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