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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5년 연속 수상

  • 웹출고시간2018.12.17 17:28:45
  • 최종수정2018.12.17 17:28:45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가 청주 S컨밴션에서 열린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도내 11개 시,군 보건소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증평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소확행을 위한 독거노인 step3 프로젝트'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확행 을 위한 독거노인 step3 프로젝트'는 고령, 통증, 소외감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소극적인 저소득 독거노인을 133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단계별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사업 시작 전 가정방문을 통한 1대1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들이 가지고 △관절염으로 인한 무릎통증 △만성질환 △불안 △우울감을 발견했다.

이를 토대로 3월부터 11월까지 관절염 및 주관적 통증점수, 만성질환 보유 개수에 따라 대상자를 3그룹으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3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단계별 운영 프로그램은 1단계 타이치 운동, 2단계 수중 및 지상 걷기 운동, 3단계 자조교실 및 가정방문 등이다.

이외에도 치매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뜨개질 △노래교실 △교통대 봉사동아리 학생과 연계한 손 마사지와 매니큐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이침 테이핑 △국화꽃을 심으며 걷기 좋은 길 조성 △독거노인 돌봄 생활관리사 대상 생명사랑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상태가 크게 좋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 추진해 보건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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