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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번째 방문 축하합니다"

영동군 레인보우영화관
개관 2년만에 20만 관객 돌파
관람객 전원 팝콘·음료 제공

  • 웹출고시간2018.12.16 12:56:34
  • 최종수정2018.12.16 18:28:18

박세복 영동군수가 20만번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을 찾은 민해영(왼쪽) 씨를 축하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작은영화관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개관 2년여 만에 유료관람객 20만명을 돌파했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2관 97석의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관람료와 쾌적한 관람 여건 등으로 군민의 영화를 통한 문화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14일 영화관을 찾은 민해영(20용산면) 씨가 20만번째 관람객에 뽑혀 축하하고 영화상품권을 증정했다.

5만명 남짓한 영동군의 인구를 감안하면, 군민 모두가 4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2016년 10월 개관해, 2년 2개월여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이날 20만번째 관객으로,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민은 깜짝 이벤트에 환한 웃음을 보이며, 특별한 행복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준 레인보우영화관 관계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불어 2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팝콘,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영화관은 많은 군민들이 인정하는 문화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군민들의 소소한 불편까지도 세심히 챙겨 쾌적한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은 군인·학생 등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 뿐만아니라 매일 4~5편의 최신영화를 시간에 따라 적절히 배분, 상영작의 다양성도 확보하면서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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