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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시조합장선거 대결구도 윤곽

옥천농협 3파전·청산농협 5명
이원농협 전·현 리턴매치
일부 과열양상 공명선거 요구

  • 웹출고시간2018.12.16 15:59:54
  • 최종수정2018.12.16 18:23:57
[충북일보=옥천] 2회 동시조합장 선거가 9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옥천지역 조합장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옥천은 옥천농협, 이원농협, 청산농협, 옥천군산림조합 등 4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단 대청농협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은 합병으로 지난해 선거를 해 내년 조합장 선거는 제외된다.

옥천농협은 김충제(60) 현 조합장과 임락재(60) 전 옥천농협상무가 출마해 맞붙을 공산이 크다.

지난 선거에서 임 전 상무가 고배를 마셔 설욕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민호(60) 옥천읍 귀현리 이장이 가세했다.

이원농협은 전·현직 조합장 간의 리턴매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송오헌(63) 현 조합장과 이중호(60) 전 조합장이 재대결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벌써부터 결과가 주목되면서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청산농협은 현 조합장이 불의의 사고로 공석이 됐다. 졸지에 무주공산이 되면서 한흥동(66) 전 조합장이 준비하고 있고 여기에 고래일(61) 전 감사, 김인호(63) 현 조합장직무대행, 김학도(59) 전 선임이사, 신영인(59) 전 이사 등 5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난립되고 있다.

옥천군산림조합은 재선인 오갑식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권영건(61) 현 이사와 박영구(61) 전 신용상무가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조합장 선거는 내년 2월 26∼27일까지 후보등록을 하면 다음날부터 선거일 전까지 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일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현 조합장들의 프리미엄 속에 일부지역은 벌써부터 과열양상을 보이며 혼탁 등 불법선거가 우려돼 공명선거를 위한 감시활동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한 조합원은 "조합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합장 선거가 보기보다 치열해 선거후유증도 그만큼 크다"며 "조합원들은 조합을 위한 진정한 일꾼을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선거운동도 매우 제한적이어서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깜깜이 선거로 될 수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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