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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능력, 4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

  • 웹출고시간2018.12.14 16:57:36
  • 최종수정2018.12.14 16:57:36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박수철(가운데) 과장과 직원 등이 인증패 등을 14일 받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8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지자체 평가'에서 3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하수도 운영능력을 과시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14일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환경부 주관, 한국상하수도협회 주최의 '2018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인증패와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도부터 한해도 어김없이 연속으로 하수도 분야 전국 평가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뤄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 1회를 포함해, 4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영동군이 최초다.

이번 평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2001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전반이 평가 대상이다.

전국 지자체를 인구수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금강유역환경청, 시·도 공무원, 한국상하수도협회, 한국환경공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하수도 정책, 운영, 서비스 등 공통분야, 하수도 분야 2개 분야 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점검과 환경부 관계 전문가의 2차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영동군은 3그룹인 하수처리인구 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지자체 중에서 전 분야 평가항목에 걸쳐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수처리 재이용율 및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찌꺼기 감량화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타 지자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탄탄히 닦은 기반아래 모든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하수처리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철 환경과장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하수처리로 수질개선은 물론 군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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