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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 시연회

산림분야 ICT를 활용한 드론 임무확대로 작업능률 향상 등

  • 웹출고시간2018.12.13 17:22:05
  • 최종수정2018.12.13 17:22:05
[충북일보=보은] 보은국유림관리소는 13일 보은군 인조B경기장에서 자체 개발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 시연회를 가졌다.

현재 산불, 산림재해, 산림사업 등 각종 산림분야에 주로 이용되는 드론은 DJI사 제품으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 단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국유림관리소는 여러 기능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초경량급(12㎏이상)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기능은 20㎏ 이하의 물건 운반과 투하장치를 장착해 높은 산에서 산불 발생시 비상식량(구호품 및 식수 등) 보급을 위한 인력동원 등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이동성을 확보(골든타임)할 수 있게 됐다.

또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에 부착된 산불영상전송장비로 실시간 LTE방식을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실에서 산림재해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드론을 활용한 산림병해충 방제 및 대국민계도를 위한 확성기로 최대 2km까지 실시간 계도 방송을 할 수 있고, 현수막을 거치대에 장착해 산불예방 홍보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시연을 마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은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국내기술로 개발해 '샘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에서 산림분야 첨단ICT 장비를 활용한 산림재해 활용사례 개발 및 병해충 방제'업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진 보은군 국유림관리소장은"산림분야에 최첨단 ICT 기술을 접목시켜 산림재해 발생시 산림재해 다목적 드론을 활용한 조기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재해현장에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림업무에 효율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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