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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현양, 美 카네기홀 무대 선다

청주 봉덕초 6학년 학생
내년 6월 단독 첼로 연주
세계적 콩쿨서 연속 입상

  • 웹출고시간2018.12.12 16:01:36
  • 최종수정2018.12.12 20:04:45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초등학생이 오는 2019년 6월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서 첼로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음악영재 최아현(12·청주 봉덕초 6년·사진)양이다.

최양은 음악저널과 오스트리아 에이전시 클래식 스테이지 프로덕션(CLASSIX STAGE PRODUCTION)이 공동 주최하는 1회 음악저널 유럽 데뷔 콩쿠르에서 그랑프리 1위를 수상한 음악영재다. 음악저널은 음악계에서 널리 알려진 권위 있는 저널이다.

만 5세에 첼로를 시작한 최양은 그해 청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영재성을 인정받아 영재원 수업을 받고 있다.

올해 초 한국 음악계의 등용문인 '금호영재콘서트' 오디션에 합격해 내년 3월 독주회(금호영재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최양은 지난 10월 일본 오사카 국제콩쿠르에서 초등 현악부문 1등을 차지해 내년 6월 미국 카네기홀·일본 도쿄 무대에서 단독 첼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5월에는 유럽의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독일 드레스덴, 오스트리아 빈에서 단독 첼로 공연을 할 계획이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프랑스 파리 음악기획사로부터 초청받아 연주회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력을 인정받은 최양은 앞으로 충북도립교향악단, 청주시립교향악단, 부산마루 국제음악제 갈라콘서트, 교원대 북콘서트, 청주예총 음악회 등에서 초청받아 연주하기로 했다.

박상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가 첼로를 배우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김영미 충북도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은 "우리 지역에서 세계적인 예술 영재를 배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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