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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엄정초 책 잔치 '책 읽고 싶은 사람 모여라'행사

책일기, 책 소개 엽서 쓰기,카나페 만들기,미술활동, 책 사랑 다짐 등

  • 웹출고시간2018.12.12 15:21:43
  • 최종수정2018.12.12 15:21:43

충주엄정초는 10~14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책 잔치 '책 읽고 싶은 사람모여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엄정초는 10~14일까지 전교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 잔치 '책 읽고 싶은 사람모여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10일 영양교사, 보건교사 등 비담임 교사가 어린이 도서 '겁쟁이 빌리'를 읽어주고, 아이들이 책에 등장하는 '걱정인형'을 만드는 행사로 시작했다.

11일에는 전교생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엽서를 썼으며, 12일에는 담임과 친구가 읽어주는 요리에 관한 책과 함께 모든 아이들이 '카나페'를 만들어 먹는 행사가 있었다.

13일에는 각 학급에 학부모들이 참석, 책을 읽어주고 책을 주제로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친구와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삼행시와 책사랑 다짐을 적어 도서관에 있는 대형 사과나무에 붙이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설미양 보건교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 주고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만들어 배게 밑에 넣어두면 내 걱정을 대신해 준다며 진지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선미(6학년)학생은 "미래의 꿈이 요리사인데, 요리에 관한 책도 읽고 여러 식재료로 카나페를 만들어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내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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