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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방문객들의 재참여 의사 94.8%
주자치설 및 휴식공간 부족 지적

  • 웹출고시간2018.12.12 13:31:35
  • 최종수정2018.12.12 13:31:35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참여했던 방문객들이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진천군은 12일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월 열린 '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갖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참여 만족도를 조사를 토대로 성과의 계승점과 문제점을 진단해 향후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당시 개막일에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며 일정취소도 고려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일부 프로그램을 실내로 옮겨 실시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축제로 열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발전방안과 평가도 실시했다. 여가문화연구소에 만족도조사를 의뢰해 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관람객 406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만족도 분석 결과 참여횟수 부문에서는 5회 이상 참여한 사람이 47.3%로 가장 높았으며 1회 참여한 사람이 20.2%, 3회 참여한 비율 14.0%로 나타났다.

참여자 거주지 조사에서는 진천군민이 66.5%, 충청 세종 강원이 20.7%,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11.3%로 나타나 기존의 지역향토문화축제에서 관광형축제 성격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반적인 관람객 만족도에서는 70%가 넘는 인원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창성', '유익성' 부문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참여 의사가 94.8%, 축제 권유 의사도 89.4%에 달하는 등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참여자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주차시설,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으로 행사장 기반시설에 대한 대대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주식 문화원장은 "평가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축제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40회를 맞는 내년 축제가 더욱 성대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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