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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일(JOB)번지 증평

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실업해소

  • 웹출고시간2018.12.12 11:09:22
  • 최종수정2018.12.12 11:09:22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올해 추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두 2천6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군은 12일 올해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운영 △생산적일손봉사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실업자 등 생계보호대상자 및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을 실시한 결과 작년대비 13% 증가한 1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정부와 군이 함께한 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 나눔 한올 행복 얹기 사업 등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 및 결혼이민 여성 2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증평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의 장기근속(2년)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에는 일부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하는 청년들에게는 미래자산형성(2년 후 1천600만 원+이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적성을 고려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에 취직할 경우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한 결과 5명이 일자리를 찾게 됐다.

증평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도 구직자와 기업 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두 차례의 취업박람회에는 1천1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11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센터는 △구직자 대상 취업역량 강화교육 △일사맞춤 만남의 날 △전문자격 취득과정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청년 중장년층의 취업알선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한 결과 지난 10월까지 총 60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올해 1천8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긴급지원반을 운영해 계절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과 일손봉사 참가자들이 단기 활동에 집중되는 문제를 해소한 점도 돋보였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 발굴 및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통해 꿈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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