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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과일의 고장 명성 재입증

농산물 5개·와인터널 2년 연속
표준협회 '로하스 인증' 획득

  • 웹출고시간2018.12.12 11:15:30
  • 최종수정2018.12.12 19:50:54

한국표준협회의 로하스인증마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들이 다시 한번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높였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곶감을 비롯한 농산물 5개 품목과 공공서비스 분야인 와인터널이 2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영동에서 생산된 곶감,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인증된 품목들은 영동군이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개발중인 농특산물과 공공시설물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천혜 자연이 빚은 영동 과일은 고운 빛깔과 높은 당도로 과수 분야 명품으로 통하지만, 이 인증으로 한번 더 영동 과일의 가치를 입증했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하며,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부터 2개여월간 한국표준협회측 심사위원의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영동의 농특산물과 공공서비스가 로하스인증에 적합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재배특성상 과수는 품질과 방법에서 로하스 인증기준을 통과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지만, 영동군의 과일은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기준을 무사통과했다.

영동군은 인증 심사에서 영동군 농특산물만이 가진 특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잠재력을 집중 부각시킨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은 현재 친환경·GAP 인증 지원, 수려한 자연경관과 축제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람과 자연 공존의 지역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로하스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함으로써, 소비자가 상품 구매시 판단 기준으로 작용을 해 농가 매출 증대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생산 농가도 인증 품질관리에 더욱더 노력해 영동군의 전반적인 농특산물 명품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증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 "이 로하스 인증은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들이 전국 최고의 품질과 깨끗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영동군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농업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하스 인증' 수여식은 오는 14일 영동곶감 개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현재 영동군 13개 농가가 이 로하스 인증 사용 허가를 받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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