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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다담, 한방특화도시 지역특화 체험장으로 변모

새싹약초와 한방족욕카페, 한방체험장으로 6차 수익모델 개발

  • 웹출고시간2018.12.11 11:32:30
  • 최종수정2018.12.11 11:32:30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작은골에 운영하는 한방족욕카페 '본초다담'을 찾은 주민들이 약초족욕을 체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12일 오후 2시 의림지 용두산 밑 송학면 도화리 작은골에 한방족욕카페 '본초다담'을 연다.

약초로 체험을 하고 차와 함께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본초다담(本草茶湛)에서는 체험장, 판매장, 약용작물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을 맞는다.

황기, 백수오, 감초 등 중요 약초생산 지역이며 한방특화지역인 제천은 생산 및 가공에서 취약한 유통분야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2년간 지역특화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주 사업자로 선정된 제천약용작물유통사업단은 △새싹약초 생산 △DIY상품개발 △체험장 조성 △새싹약초 스마트팜 구축 △약초족욕체험 △약초차 시음 △약초탕 △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방 체험거리를 조성해 의림지 주변에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약초를 중탕으로 먹기보다는 기능성을 함유한 신선한 새싹 로컬푸드를 선호하는 현대인의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약초새싹 생산 기반에 포커스를 두고 이를 사업화했다.

새싹약초는 유기농 약초씨앗을 발아시켜 10일에서 30일 이내에 수확해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안전하고 씨앗이 발아하며 생기는 비타민(비타민 A, B, C), 무기질, 및 8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과 기능성이 우수하다.

사업단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약초새싹 화분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제천을 한방, 약초의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했고 약초새싹을 제천의 대표 약초상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만길 소장은 "안전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제천의 친환경 새싹약초를 관내 우수 약채락업소에 공급하겠다"며 "나아가 약선음식 전문가 및 프리미엄 한식전문점, 전국 약선음식점에도 이를 공급하고 체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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