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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1 10:16:04
  • 최종수정2018.12.11 10:16:0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내년도 택시 감차 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내년도 택시 감차 인센티브 4억9천만 원을 받으며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월 말까지 택시감차사업 실적을 올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광역지자체 1곳과 기초지자체 9곳에 총 22억 원의 국비 지원을 결정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택시 6대 감차에 이어 올해도 계획 대수인 6대를 모두 감차 실적을 올리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택시감차에 따른 보상금을 택시업계의 출연금 없이 오직 군비로만 충당해야 해 예산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예산확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과잉 공급된 택시 면허 대수를 줄이면 택시업계의 상생과 건전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군은 과잉 공급된 택시업계의 구조개선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택시 영업권을 군에서 사들이는 택시 감차 보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차로 2012~2014년까지 법인택시 44대를 감차한데 이어, 2016년부터는 2차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까지 3년 동안 총 13대를 감차했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7대 등 총 27대 감차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옥천군은 2016년 기준 159대인 택시를 132대로 줄일 예정이다.

감차에 따른 보상비로 개인택시는 대당 8천300만 원을, 법인택시는 2천620만 원을 책정해 군에서 지원해준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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