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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혀

포상금 500만 원 받아

  • 웹출고시간2018.12.11 13:50:09
  • 최종수정2018.12.11 13:50:0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장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도·시군구가 한 해 동안 수행한 복지사업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및 기반 구축,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등으로 나눠 평가한다.

결과에 따라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복지행정상 시상식을 통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옥천군은 사회보장급여 점검·관리 분야에서 전국 7개 지자체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복지급여의 적정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근절 추진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복지재정 누수를 막고 사회보장급여의 건전한 집행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담당 공무원,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30여명이 추진단으로 활동, 민·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부정수급자 사전 근절에 적극 나섰다.

또한, 65개 사회복지시설 전체에 대해 총 10회에 걸쳐 수급 점검을 실시하며 건전한 복지재정 운영에 기여도 했다.

부정수급 환수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47.6%였던 환수율을 올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인 85.9% 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적정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호봉획정 일제 조사를 벌이고, 보조금 전용카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한편, 각종 교육과 홍보, 간담회를 통해 부정수급 근절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지난해 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선진화된 맞춤형 서비스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군의 2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은 기본에 충실한 복지행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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