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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5개 신협에 경영합리화자금 지원

총 47억원… "조기 경영정상화의 첫 결실"

  • 웹출고시간2018.12.10 15:25:44
  • 최종수정2018.12.10 15:25:44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5개 재무개선조치조합에 총 47억 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의 하나인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조 선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신협 건전성 제고방안 권고안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신협중앙회는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신협중앙회는 정부 및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경영합리화자금의 재원은 신협 예금자보호기금 출연요율 인하분 중 일부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실효성 있는 자금조성과 운용을 위해 별도의 조직인 경영합리화추진반을 구성해 규정을 마련하는 등 조속한 조합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14일 기금관리위원회의 승인에 이어 28일 5개 조합에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5개 신협은 과다한 누적결손금으로 장기간 정상화가 지체된 조합이다.

이들 조합은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조합원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등 경쟁력 제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신협중앙회 장병용 검사감독이사는 "이번 경영합리화자금 지원사업은 유사한 사례가 없는 상호금융권의 첫 사례이자 재무상태개선조치 조합의 조기 경영정상화의 첫 결실"이라며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경영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감독을 통해 조합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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