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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10 11:15:23
  • 최종수정2018.12.10 11:15:2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지역경제가 올해 4천471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10일 올해 4천471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고 밝혔다.

증평군의 투자유치는 지난 2016년 3천800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4천172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의 수준을 뛰어넘었다.

내역별로는 증평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이노베이션(주)이 1천750억 원을 투자했다. SK이노베이션(주)은 휴대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디스플레이 수요증가로 LIBS(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설비를 증설한다.

주 52시간 법정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 200명을 추가 채용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증평일반산업단지에서 들어선 신생업체 ㈜넥스플렉스는 수출 경쟁력이 높은 SK이노베이션(주)의 FCCL(연성 동박 적층판) 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약 1천200억 원을 투자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유일의 캐스팅 방식의 FCCL 제조 기술력 보유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또 증평2일반산업단지 입주하는 현대종합특수강(주)도 지난 8월 충북도와 증평군과 1천3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증평2일반산업단지는 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31개 기업 100% 분양에 성공했으며, 현재 16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우진산전 등 7개 기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8개 기업도 내년도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지역 세수 증가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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