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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문학 22집 출간

올해의 작가 등 특집 실려
내일 청주서 출판기념회

  • 웹출고시간2018.12.10 14:29:32
  • 최종수정2018.12.10 19:32:43
[충북일보] 충북여성문인협회(회장 김혜경) 동인지 충북여성문학 22집이 출간됐다.

이번 22집에서는 특집1 일본의 짧은 시 하이쿠, 특집2 올해의 여성 문학상, 특집3 충북여성문인협회를 빛낸 작가, 특집4 책 속의 책, 특집5 순례자의 무용담 등이 실렸다.

회원 작품은 강인영의 '피서', '은하수' 김명자의 '귀뜨라미', '후회' 김정옥의 '오래된 책', '도서관' 김혜경의 '고추잠자리의 춤', '낡은 비닐 장판을 걷어내며', 박희재의 '먼지', '당신의 빛 끄지마오', 정미화의 '헛간', '가을을 두드리며' 등의 시를 실었다.

수필은 김소담, 김숙영, 김용선, 나향희, 민안자, 박영자, 이은희, 이효순, 전선희씨 등 16명의 작품이 게재됐고 2018년 충북여성문인협회를 빛낸 작가로는 푸른솔 문학상 수상자 김혜경씨, 14회 구름카페문학상 수상자 이은희씨, 9회 김우종 문학상 수상자 김애자씨의 대표작과 인터뷰가 각각 실렸다.

충북여성문인협회는 1995년 9월, 28명의 여성 문인이 참가하여 발족한 후 1996년 제1회 문학기행, 1997년 충북여성문학 창간호 발간, 1998년 문학 특강, 2000년 충북여성문학포럼을 개최하는 등 매년 문학기행과 특강을 실시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토크쇼 '문학속의 양성평등'과 '내가 아니면 누가'라는 주제의 양성평등 글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올해의 여성 문학상에 박춘실 작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김혜경 회장은 "여성 문인들이 모여 충북 지역에서 문학 활동을 같이 한다는 것에 의미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말하고 "특히 올해는 문학 속의 양성평등이라는 토크쇼를 개최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공유한 것이 뜻있는 행사였다"고 회고했다.

한편 여성문학 22집 출판기념회는 12일 오후 6시 김동숙 뷔페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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