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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골동품경매장 도로 차량 '난립'

주차장 없는 도로에 주정차 멋대로…교통사고 위험 우려
쓰레기까지 도로변에 버려 주변환경 해쳐

  • 웹출고시간2018.12.10 18:16:50
  • 최종수정2018.12.10 18:16:50

지난 8일 옥천의 모 골동품 경매장 도로변에 고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교통방해 등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지역 골동품 경매장에 고객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난립하면서 교통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지만 좀처럼 개선되질 않고 있다.지난 주말인 8일 옥천읍 옥각리 모 골동품 경매장 국도변에는 차량들로 북적였다.

이 경매장은 매주 두 차례씩 문을 열고 영업을 한다.

그러나 경매장이 개장하는 날이면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탓에 도로변에 아무렇게나 주차를 하는 바람에 운전자들에게 교통방해를 주고 있다.

100여대 가까이 되는 각종 차량들의 주정차 행렬이 2~3줄로 100여m 가까이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옥천에서 대전방향 국도4호선 가감차선에 주정차를 한 상태로 경매에 참여해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불안한 가운데 운전을 하는데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마저 낳고 있다.

더욱이 이 국도는 하루 수 만 대의 차량들이 통행하는 데다 과속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 같은 주정차 문제는 경매장이 끝날 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정이 이 같은데도 당국의 손길이 미치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이들은 도로변에 휴지 등 각종 쓰레기까지 버려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다.

운전자 이모(64·옥천읍 삼양리) 씨는 "골동품 시장이 개장하는 날이면 옥천과 대전 등 인근지역에서 찾아 온 경매장 방문객들의 차량이 도로를 차지하고 있어 불안한 가운데 운전을 한다"며 "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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