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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맹추위 시작 차량 점검하세요"

교통안전公, 빙판길 사고 대비
타이어·냉각수 등 정비 당부

  • 웹출고시간2018.12.09 15:36:11
  • 최종수정2018.12.09 17:55:44
ⓒ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일보] 겨울 맹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교통사고에 대비한 차량 관리가 요구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타이어를 비롯한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9일 "급격한 기온 감소에 따라 결빙된 노면에서 대형교통사고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아, 타이어·브레이크 등 제동관련 장치 점검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 노면상태별 교통사고 치사율 비교결과, 건조노면에서 교통사고 치사율은 1.87명인 반면 빙판길에서는 3.65로 1.95배 높게 분석됐다.

공단의 제동거리 실험결과 일반승용차가 50㎞ 주행 중 제동 시 마른노면에서 제동거리가 11m인 반면 빙판길은 48.3m로 4.4배 길어졌다.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타이어는 제동에서 중요한 장치이므로 운행 전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타이어에 표시된 마모한계선 표시(삼각형 모양)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계선에 다다른 경우 교체를 해줘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제조사 권장 타이어 공기압의 80%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린다면 반드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등 전기장치, 등화장치, 와이퍼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 성에제거제·체인 등 월동장구가 비치되어 있는지 한 번 더 살펴야 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겨울철에는 빙판길, 눈길 등 기상변화에 따른 돌발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안전거리확보·서행운전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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