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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재가 암환자 관리 우수기관 표창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족도 높아

  • 웹출고시간2018.12.09 13:37:25
  • 최종수정2018.12.09 13:37:25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충북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7일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열린 충북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8년 국가 암 관리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해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암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병·의원, 경로당, 노인회,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자원과 연계 협조해 암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인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취약계층의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방문간호 전담인력의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관리 체크뿐만 아니라 암 관리를 위한 영양관리, 운동교육 등 암환자에게 통합적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생존자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지역주민의 암 발생 예방과 재가 암환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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