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직능단체, 어려운 이웃돕기 봇물

충북사회적기업은 7일 호암동에 위치한 범바위영양탕에서 호암직동 13곳의 경로당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충북일보=충주] 충북사회적기업은 7일 호암동에 위치한 범바위영양탕에서 호암직동 13곳의 경로당 1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2018 충북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함께하는 복지, 나누는 복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상반기에 이어 2번째다.

윤주성 회장은 "추운 날씨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충북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인팩(대표 최오길·최웅선)이 8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구입, 저소득층 4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150만원 상당)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선한마을에 전달했다.

충주사랑포럼(회장 윤황용)은 7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충주사랑포럼은 2008년도에 설립된 친목단체로 부가가정 반찬배달, 연말 동지팥죽 나눔, 청소년 쉼터 냉장고 지원 등 지역인재 육성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일반건설협회충주시지회(지회장 원황희)는 7일 노은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위한 연탄 2천장(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후원된 연탄은 면에서 추천 받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가구에 지원돼 올 겨울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충주시 용산동 버팀목봉사회(회장 정용학)10여명의 회원들은 9일 용산동내 저소득가정 4가구에 각 250장씩 1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버팀목봉사회는 14년전부터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매월 도배와 장판교체, 동절기 연탄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10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살미면 홀로노인돌보미지원사업단(단장 장옥자)은 8일 지역에 홀로 사는 노인 30세대를 방문해 떡, 계란 등 부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7명으로 구성된 지원사업단은 가족과 단절된채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사는 노인의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나눔을 펼쳐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에이버리(대표이사 송경환)는 9일 저소득홀몸노인들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한국에이버리(대표이사 송경환)는 9일 저소득홀몸노인들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한국에이버리 내 작은 동아리에서 시작된 봉사활동이 올해는 기업의 지역사회환원 사업으로 확대돼 본사의 임원 등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로 진행됐다.

한국에이버리는 '2018년 충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크고 작은 지역사회환원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박철동 신니신협이사장은 10일 경로당 26곳에 라면 26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박 이사장은 해마다 지역 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기노은면 문성리에 거주하는 박명자씨도 문화행복꾸러미 육필시화전에 참여해 특별상 시상금으로 받은 10만원을 희망2019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기부했다.

박명자씨는 신니면 출신으로 꿈꾸는 문예마을동인으로 활동하는 시인으로 평소에도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가구을 도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충주시지부(지부장 김문흠)는 한우고기 520㎏(210만원 상당)과 한우고기 잡뼈 100㎏(80만원 상당)을 지난8일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에 기탁하고 이용자들에게 한우국밥나눔행사를 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