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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착한업소 2·3호점 탄생

어려운 주민 위한 나눔 실천
정기 기부통해 나눔 문화 확산

  • 웹출고시간2018.12.09 13:11:17
  • 최종수정2018.12.09 13:11:17

보은군 보은읍은 '착한기업'현판을 ㈜화신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은읍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나눔사업이 지역 기업의 참여 속에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원영·이월봉)는 ㈜화신(대표 김경민), 다나와컴퓨터(대표 이상현)와 각각 '착한기업', '착한가게'약정을 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보은지역 '착한기업'은 3곳으로 늘었다.

지난 5월 한주농장(대표 김응주)이 착한농장으로 첫 등록한 후 2호점과 3호점이 한꺼번에 탄생했다.

보은읍 장신리 소재 ㈜화신은 올 7월부터 사원들과 함께 이익금의 일부를 충북지역사회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다나와컴퓨터는 지난 11월부터 기부 실천을 통해 온기 가득한 보은읍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김경민 화신 대표는"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우리 모두가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현 다나와컴퓨터 대표는"기부를 통해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좋아you모금'은 개인, 가게, 기업 등이 수입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다.

기부받은 돈은 보은읍에 사는 홀몸노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최원영 보은읍장은"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기꺼이 수입의 일부를 나누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많은 착한기업, 착한가게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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