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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지 생긴다

국토부, 공원·학교 등 주변 환경 양호

  • 웹출고시간2018.12.06 16:46:39
  • 최종수정2018.12.06 16:46:3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일대에 100가구 규모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를 통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에 옥천 등 9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 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 5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 13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지구가 선정됐다.

옥천군 옥천읍 일대는 인근에 공원, 학교, 공공청사,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주변 환경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연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돌입한다.

건설사업비는 지자체가 10% 이상을 부담하고 나머지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사업시행자(LH)가 부담한다.

이병훈 국토부 공공주택총괄과장은 "올해부터는 문화·복지·여가활동 관련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생활서비스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 지역 맞춤형으로 공급해 농촌지역의 복지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보다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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