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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PF보드 '美 FM인증' 획득

국내 유기 단열재 최초
천장용 보드·벽패널 국재 화재 안전성 인증

  • 웹출고시간2018.12.06 14:35:45
  • 최종수정2018.12.06 14:35:45

국내 유기 단열재 최초로 'FM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 PF보드 단열재.

ⓒ LG하우시스
[충북일보] LG하우시스는 지인(Z:IN)단열재 'PF보드'가 국내 건축용 유기 단열재 최초로 국제 화재 안전성 인증인 'FM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FM(Factory Mutural)인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재해보험회사인 미국의 FM글로벌사(FM Global社)가 소방설비, 건축자재 등에 부여하는 화재 안전성 관련 인증이다.

제품 제조과정부터 실물화재 테스트까지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다. 인증 완료 뒤에도 매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관리체계를 갖고 있다.

전세계 보험사들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 평가 및 보험료 책정시 FM인증 여부를 활용하고 있을 만큼 화재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적으로도 가장 신뢰도가 높은 인증 가운데 하나다.

LG하우시스 PF보드는 연소특성 평가, 실규모 화재시험 평가 등 제품의 화재 성능을 측정하는 FM인증 시험 항목을 충족했다.

이로써 건축물에 적용되는 천장용 보드 및 벽패널에 대한 화재 안전 부문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유기 단열재 중 FM인증을 획득한 것은 PF보드가 최초다.

PF보드는 국내 건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준불연 성능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FM인증까지 갖춰 화재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LG하우시스는 FM인증 제품을 적용하면 글로벌 기준의 건축물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향후 FM인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박귀봉 상무는 "이번 FM인증 획득으로 LG하우시스 PF보드가 글로벌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갖췄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화재 안전성과 단열성을 모두 높인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보드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5월 단열재 2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7월에는 3호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하는 등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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