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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키우며 생명의 가치 알았어요"

영동 영신중, 3학년 학생 대상
'행복한 달팽이' 체험 활동
생태적 시작 키우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8.12.06 13:31:22
  • 최종수정2018.12.06 20:14:59

영동 영신중 3학년 학생들이 6일 자신이 구성한 애완 달팽이 키트를 키우는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 영신중학교
[충북일보=영동] 영동 영신중학교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일과 6일 '행복한 달팽이'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총 8시간의 교과융합수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영동교육지원청의 '영동감고을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기존의 체험 활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모둠 별로 애완 달팽이에 대한 생물적 탐색을 한 후 먹이를 주거나 집을 만들고 시와 노래를 나누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경험하고 지구 환경에 대한 생태적 시각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했다.

지도를 맡았던 우상희 마을체험 강사는 "자신이 구성한 '달팽이 키트'를 가정으로 가져가 돌보는 행복한 경험을 선물 받은 영신중학교 학생들은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돌아보며 '녹색 삶'을 오래 지속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점규 교장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교육공백이 우려되는 학년말 '꿈·끼 탐색 교육과정' 시기의 질적 성과를 거두고자 방학을 앞둔 2주 간, '행복한 달팽이' 프로그램을 전교생에게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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