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2.06 13:35:56
  • 최종수정2018.12.06 13:35:56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새로운 민관협력 복지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이웃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새로운 민관협력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의 읍면동 단위에 설치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지역의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필요한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각종 사회보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진천읍이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주거, 문화,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복지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소외계층 최소화를 위해 사회보장서비스 연계 지원에 민관이 힘을 모으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진천군의 협의체는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행복가득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취약계층 8가구에 집수리 등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민간단체 등에 적절한 재능기부를 연계하는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

또 공동모금회 희망나눔 인센티브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기 11대를 전달하고 생계위기 2개 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동네복지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화재 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읍 남녀의용소방대와 협약체결을 통해 총 77개 대상가구에 소화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외에도 김장나누기, 밑반찬 배달사업, 소원꾸러미 사업, 이불세탁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복지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위원들은 매주 금요일마다 '만남애(愛) 데이'를 진행하며 일주일간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정보공유과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류창현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춰 대상자가 만족하는 맞춤형복지 민간자원 연계에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