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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2.05 17:30:34
  • 최종수정2019.08.20 17:48:34

청주 미원면에 들어설 공예촌 조감도.

[충북일보=청주]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가 청주에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청주시와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는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도청 관계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예촌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예촌은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원 32만2천617㎡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천918억 원으로 이 중 민간투자는 2천463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공예촌에는 주거시설을 갖춘 전통공방, 창조공방 등 산업시설, 저잣거리, 야외공연장, 한옥호텔, 글램핑장, 사계절썰매장, 스카이라이드 등이 들어선다.

공예촌이 완공되면 충북지역 내 생산유발효과 1천972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696억 원, 고용유발효과 1천456명, 연간 방문객 110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투자의향서와 문화산업단지 조성신청서가 제출되면 내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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