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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암골 골목여행·옥천 용암사 마애불… 충북서 겨울 즐기자

우체국 '집배원이 전해드리는 겨울여행' 발간
도내 5개·전국 100개 여행지 수록… 맛집·특산물 정보도

  • 웹출고시간2018.12.05 17:21:40
  • 최종수정2018.12.05 17:21:40
[충북일보=청주] 청주 수암골 골목여행, 옥천 용암사 마애불 등 도내 5개 여행지가 집배원이 추천하는 겨울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크리스마스와 연말·새해 일출, 방학을 맞아 겨울에 가볼만한 여행지 100곳을 담은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겨울여행(사진)' 책자를 발간했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이 겨울철 여행지로 추천한 곳 중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온천, 겨울산, 썰매장, 야경명소 등 경치가 빼어나고 휴가를 즐기기 좋은 곳을 담았다.

여행지는 △서울(10곳) △경인(16곳) △강원(14곳) △충청(15곳) △경상(16곳) △전라(19곳) △제주(10곳) 등 7개 권역으로 나눴다.

충청권 여행지는 15곳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충북 도내 여행지는 △제천 '추위를 날려줄 겨울 물놀이-리솜포레스트 스파' △청주 '상당산성과 수암골 골목여행' △옥천 '여명과 일출의 운해-용암사와 마애불' △옥천 '우리 아이 자연놀이터-장계국민관광지' △충주 '힐링로드 비내길과 따뜻한 앙성탄산온천' 등 5곳이다.

충청권의 타 여행지는 아산 공세리성당과 영인산 썰매장, 태안 신비한 모래 언덕-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서천 일몰이 아름다운 마량리 동백나무 숲, 청양 하늘아래 펼쳐진 눈부신 별-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등이다.

또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 거리, 바다길이 열리는 안산 누에섬과 황홀한 석양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돋이 명소인 경주 송대말등대 일출, 치유 온천수 석정온천휴스파 등은 가족과 함께할 최적의 겨울휴가지로 꼽힌다.

여행지와 함께 집배원이 추천한 값싸고 맛있는 지역 대표 맛집도 담았다.

또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특산물도 함께 들어있어 정보가 쏠쏠하다.

책자는 전국 우체국에 비치돼 있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웹진 형태로도 발행, 우체국뉴스룸, SNS 등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우체국과 여행' 홈페이지(http://www.posttravel.kr)와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 시리즈(여름편, 가을편과 겨울편)를 모두 만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국민들이 성탄절과 겨울 휴가철에 집배원이 전해 드리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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